각주구검(刻舟求劍)
각주구검(刻舟求劍) – 칼은 빠졌는데, 왜 자꾸 배에다 칼자국을 긋고 있니?– 칼은 빠졌는데, 왜 자꾸 배에다 칼자국을 긋고 있니?고전 속 이야기, 지금도 유효할까?중국 춘추시대.한 남자가 배를 타고 가다 실수로 칼을 강에 빠뜨렸다.그는 당황한 나머지 칼이 빠진 자리를 배에 새기며 말했다.“여기야. 나중에 다시 찾자.”그리고 배는 흘러가고, 칼은 강물 속 어딘가로 사라진다.‘각주구검(刻舟求劍)’배에 칼자국을 새기고 칼을 찾는다는 뜻.고지식하고 시대 흐름에 둔감한 어리석음을 비꼰 말이다.요즘 세상에 각주구검?듣기엔 황당하지만,현실 속 '각주구검 스타일'은 꽤 많다.업무 방식 바뀌어도 엑셀만 고집하는 팀장님디지털 시대에 아직도 팩스 보내는 관공서시장 변화는 무시한 채 “우린 이게 전통이야”라는 회사변화는 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