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로남불(內路南佛)? 이제는 내로새불(內路새佛)!
내가 하면 로맨스, 남이 하면 불륜?
"아니, 그건 다 사정이 있는 거야."
내가 야근하면 성실한 직장인. 남이 야근하면 일 못 하는 직원. 내가 회식 빠지면 개인 시간 중요. 남이 회식 빠지면 사회성 부족. 내가 깜빡하면 실수. 남이 깜빡하면 무능.
이게 바로 우리가 익숙하게 쓰는 내로남불(內路南佛), 즉 **"내가 하면 로맨스, 남이 하면 불륜"**의 전형적인 패턴이다.
그런데… 정말로 이게 남만의 문제일까?

내로남불 – 나는 특별하고, 남은 틀렸다?
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는 변명할 이유가 넘쳐나고, 남의 행동은 한순간에 비판한다.
- 내가 화내면 정당한 분노, 남이 화내면 감정 조절 실패.
- 내가 말하면 솔직함, 남이 말하면 무례함.
- 내가 휴식하면 워라밸, 남이 쉬면 게으름.
결국 기준은 다르지만, 논리는 똑같다.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유가 있고, 남 입장에서 보면 핑계가 된다.
그렇다면, 해결책은 뭘까?
사자성어 업어치기 – 내로새불(內路새佛)
이제는 "내로새불(內路새佛) – 내가 하면 새롭게 보고, 남이 하면 배워보자"
- 나도 완벽하지 않다. 남도 나와 같은 이유가 있을 수 있다.
- 남을 비판하기 전에, 나부터 되돌아보자.
- 남의 행동을 보며 불평하기보단, 배울 점을 찾아보자.
결국,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 건 공감과 이해다.
현실 속 내로새불 사례
직장 & 일
- 부하직원이 실수했다? → 나도 처음엔 실수했다. 가르쳐 줄 기회!
- 상사가 잔소리한다? → 혹시 나도 후배들에게 잔소리하는 건 아닐까?
- 동료가 실적이 낮다? → 그럴 만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.
인간관계 & 사회
- 친구가 연락이 없다? → 나도 바쁠 땐 연락 못 하지 않았나?
- 가족이 이해를 못 해준다? → 나도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했을까?
- SNS에서 누군가 망언을 했다? → 혹시 나도 실수로 이상한 말을 한 적은 없을까?
내로새불의 교훈
- 비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자. → 나도 같은 상황이면 다를 게 없을 수도 있다.
- 나만 예외라고 생각하지 말자. → 남도 사정이 있다.
- 내가 틀릴 수도 있다. → 인정하는 순간, 성장이 시작된다.
우리는 모두 내로남불을 하고 있다. 차이는 그걸 인정하느냐, 아니냐일 뿐.
그러니 이제는 내로남불을 넘어서 내로새불(內路새佛)! 남을 욕하기 전에 한 번 더 돌아보자.
그리고 남의 행동을 나와 다르게 보기보다, 새롭게 배우는 태도를 가지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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